‘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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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주의 당부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08.31 11:24
  • 수정 2016-08-3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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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 수칙 준수해야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의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6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월 14일~8월 20일(제34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4.8명으로 33주에 보고된 23.1명보다 증가했고,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0명으로 이전 33주에 보고된 0.9명보다 증가했다.

연령별로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80.6명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7-19세 36.8명, 20세이상이 18.9명 순으로 나타났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4.0명, 20세 이상 0.9명, 7-19세 0.5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많은 발생을 보였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되므로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강조했다.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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