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전용 TV 1,800여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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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전용 TV 1,800여대 보급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8.02 11:45
  • 수정 2016-08-02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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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해 접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방송통신위원회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일반 시·청각 장애인이며, 신청자 중 저소득층(맞춤형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하여 우선 보급할 대상자를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단,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장애인 방송수신기를 지원받은 장애인은 제외된다.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28인치형 LED HDTV이며, 총 1,800여대를 인천시를 비롯한 전국 일반 시청각장애인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장애인의 편리한 방송 시청을 위해 핫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을 처음으로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고, 음성 안내의 속도와 음성 높낮이 조절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은 자막방송을 9개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자막의 색상·폰트·크기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 시청자미디어재단으로 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급을 통해 방송소외계층인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각 장애인들까지도 방송에 쉽게 접근하고,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어 방송접근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청대상자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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