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 ‘트레킹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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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장애인복지관, ‘트레킹 교실’ 운영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6.08 09:29
  • 수정 2016-06-0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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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강화 나들길 3코스 “고려왕릉 가는 길”을 따라 여성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트레킹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트레킹교실은 올바른 산행문화의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강화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누리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및 심신 단련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레킹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산악 자연 답사 여행의 의미로써, 참가자들은 올바른 걷기 방법과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안내받고 2~3시간가량 강화 나들길 코스를 트레킹하게 된다.

이날 트레킹 코스는 정족산을 가로질러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전등사를 둘러본 후, 서양 교회양식을 적용한 동서 절충식의 목조건물 성공회 온수리 성당을 구경하며 건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스를 걸으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자연과 함께 해소하며, 참가자들간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함께 단합된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씨는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늘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었던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상쾌하네요.”라고 말했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강화군은 걷기 좋은 최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이용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레킹교실은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강화 나들길 코스를 선정하여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장애인복지관(☎032-934-8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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