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64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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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64개 메달 획득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5.20 15:56
  • 수정 2016-05-2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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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8개-충남 90개, 서울 88개, 충북 82개 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일간의 열전 마무리

 

지난 17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뒤로하고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총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1,640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경기도는 참가 시도 중 가장 많은 207명의 선수를 파견했고, 15개 종목 중 육상에 가장 많은 475명이 출전했다.

그 결과 경기도는 금메달 46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40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서 충남 90개, 서울 88개, 충북 82개, 대구-울산 각각 79개, 인천 64개, 전북 57개, 부산 54개, 경남 53개, 광주 52개, 대전 46개, 경북 44개, 강원-전남 각각 39개, 제주 31개, 세종 8개 순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이 대거 배출됐다. 수영에서는 지적장애 부문의 구지연(경기, 19)과 변경효(경기, 19)가 4관왕에 올랐고, 역도에서는 지적장애 부문의 김민지(서울, 12)를 포함해 총 12명의 3관왕이 나왔으며, 탁구에서는 청각장애 부문의 김서영(경기, 13)이 3관왕에 올랐다.

인천에서는 임원 25명, 선수 89명 등 총 114명이 출전했다. 대회 첫 날 육상·역도·수영 등 3개 종목에서 금 10개, 은 4개, 동 2개를 목에 걸며 순조롭게 상위권 진입에 들어섰으며, 예상했던 메달수보다 많은 금 32개, 은 19개 동 13개, 총 6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 선수단을 위해 대회종료일인 지난 20일, 시체육회 대강당에 모여 해단식을 가졌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박창영 사무처장은 “차기대회에서는 전 종목을 참여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출전하지 못한 구기종목과 미 참여종목 선수들을 발굴하여 장애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미래를 향해 당당하게 도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지난 17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째 날 포환던지기(F37)에서 인천광역시 대표 이예리(뇌병변)가 포환을 던지고 있다. 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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