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 성인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찾기 희망찾기’ 미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 부문(미술, 음악, 국악) 가운데 하나다.
동 사업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으며 사회 구성원으로써 타인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미술 부문 ‘그림찾기 희망찾기’ 프로그램은 연필로 자유롭게 다양한 그림을 표현해 가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매주 금요일 총 35회기로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특히,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술 활동을 위해 문화예술 강사가 파견되어 장애인들의 문화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 모씨는 “연필을 쥐고 무언가를 그리려고 할 때 망설여졌는데 강사님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미술수업을 했었던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자기계발과 건강한 취미활동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음악 부문 ‘모아음악교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었으며, 매주 금요일 총 35회기로 오후 2시~4시에 진행된다.
또한, 국악 부문 ‘난타교실’은 5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35회기로 오전 10시~12시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사항은 032)934-8464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