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적극 지원해 공공재활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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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적극 지원해 공공재활의료 강화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05.09 10:01
  • 수정 2016-05-0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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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재정 지원… 지역 장애인들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을 적극 지원해 공공재활의료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정부의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전국 6개 권역별 재활전문병원 중 전국 최초로 2010년 인천 연수구에 개소한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의 예산으로 건립됐으며,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은 인천․서울․경기권 장애인들의 재활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공공재활의료 분야 활성화와 함께 지역 장애인들이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매년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의 재정 지원으로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에서는 최첨단 재활의료장비 이용은 물론 전담 물리치료사의 일대일 치료로 무엇보다 환자에게 세심한 배려가 가능하다. 일반병원과 보험 수가는 동일하지만 타 병원과 비교해 의료장비 사용료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비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항목에서는 의료비는 최대 50~70%, 입원비는 25% 정도가 저렴하다.

현재 연 5만명 이상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월 1천명 이상의 환자가 꾸준히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을 찾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방문재활사업, 방문진료 및 교육사업, 문화지원 사업,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역사회 의료봉사활동,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 긴급의료활동(세월호 잠수사 물리치료)과 섬지역 노인들을 위한 의료봉사 등의 다양한 공공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및 셀트리온 등의 후원으로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권역재활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재활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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