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집단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지난 4월 28일 계양구청 구내식당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전과 다름없는 연습을 통해 기관별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처리로 피해 최소화 및 확산을 방지하며 비상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모의훈련은 구청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계양구 위생과 주관으로 보건소, 학교, 교육지원청, 식품안전관리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식중독 역학조사반, 환경조사반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신속한 원인규명 및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 실시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규모 식중독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식중독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