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월1동은 지난 4월 14일 구월초등학교 특수학급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장애아동 미술치료 교실’을 개강했다.
장애아동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정서순화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접근성 및 편의성이 좋지 않은 동 주민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구월초등학교 특수학급아동 교실에서 진행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목) 32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미술치료는 미술활동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심신 안정과 마음 치료 및 자존감을 높여주는 치료법으로 이지은 전문강사와 보조강사 6명이 한 팀이 되어 기본적 미술활동이 어려운 아이들도 충분히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 그리기 외에도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권기덕 구월1동장은 “미술 심리치료가 장애아동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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