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환자 증가···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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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환자 증가···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4.27 10:53
  • 수정 2016-04-2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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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생활하는 아동-청소년에 많이 발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6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주(4월 10일~4월 16일)동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3.1명으로 15주에 보고된 2.8명보다 증가했으며, 12주(3월 13일~3월 19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유행성 눈병의 구체적인 인구 1,000명 당 환자수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12.6명, 7-19세 9.4명, 20세 이상 1.7명 순이고,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56명, 7-19세 21명, 20세 이상이 12.1명 순이다.

유행성 눈병은 여름철에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많은 발생을 보이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은 5~10년을 주기로 유행한다.

유행성 눈병인 급성출혈성결막염과 유행성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하며,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해야 한다. △안과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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