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및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모범 장애인 2명, 유공자 1명, 모범 시설 종사자 2명, 유공 공무원 1명으로 총 6명이 선정,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종사자와 장애인 인권의 딜레마’라는 주제로 이미정 강사(한신대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시설 이용자의 인권 뿐 아니라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설 이용자의 인권만 사회적으로 이슈화가 되다보니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은 간과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권은 물론 종사자들의 인권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날 교육을 통해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장애인 인권과 종사자로서의 인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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