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4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뇌졸중 장애인을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뇌졸중 운동교실은 지역사회 재활전문 병원과 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운영된다.
운동교실은 사전 검사, 기능적 밸런스 검사 등 평가, 그룹 운동 및 개별지도 일상생활도구를 이용한 자가 운동 프로그램, 사후 평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실시한 사전·사후 검사 결과 참여자의 재활기능은 3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4%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소통하는 단계별 전문 재활교육을 수행,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2014년 통계청 지표 중 최근 주요 사망 원인별 결과를 살펴보면 뇌혈관 질환이 3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뇌졸중 장애인에게 필요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재활기능을 증진시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물리치료실(☎ 880-54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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