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설상 및 빙상 개인종목에서 다관왕 대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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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설상 및 빙상 개인종목에서 다관왕 대거 배출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6.02.19 09:51
  • 수정 2016-02-1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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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설상 및 빙상 개인종목에서 다관왕이 대거 배출됐다.

지난 18일 치러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충남의 신의현(창성건설 실업팀)은 남자 5Km Classic 좌식 경기에서 10분 35초 80으로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의현 선수는“현재 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내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km 경기에서도 1위를 하여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의 서보라미(하이원리조트 실업팀)도 여자 5Km Classic 좌식 경기에서 13분 49초 7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알파인스키 대회전 시각 여자 경기에서는 신인선수인 최사라(서울)가 1분 54초 50으로 1위를 기록해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경기에 출전한 쌍둥이 동생 최길라(강원)도 1분 58초 72로 2위를 해 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빙상에서는 남자 1,000m 청각 경기에 출전한 고병욱(경기)이 1분 42초 67을 기록하여 대회 2관왕에 오르며 빙상 종목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고병욱은 지난해 비장애인 전국동계체육대회 10,000M 종목에서 2연패를 한 선수이다. 인천의 현인아도 여자 1,000m 지적 경기에서 1분 53초 69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의 영광을 함께 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 준결승전에서는 지난해 4위 경기도가 3위 서울을 4대1로 누르며 지난 대회 패배를 만회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강원은 인천을 상대로 5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8일 기준 경기도가 17,554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강원도 13,219점, 서울이 10,467점으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인천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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