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카드 가지고 가면 재충전 가능
-인천, 17일부터 발급-재충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2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연간 5만 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주민센터 방문 시, 이전 카드를 가지고 가면 재충전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센터에서의 카드 발급과 재충전 신청은 ▲15일 광주, 전북, 전남, 제주 ▲17일 인천, 부산 ▲19일 세종, 대전, 충북, 충남 ▲24일 울산, 대구, 경북, 경남 ▲3월2일 경기, 강원 ▲3월4일 서울 지역까지 6개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카드신청 기간은 올해 11월30일까지 약 11개월이며, 카드 이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은 785억 원으로 153만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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