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선수단 동계훈련 현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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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선수단 동계훈련 현장에 가다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1.28 16:22
  • 수정 2016-01-2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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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 위해 막바지 훈련 돌입해
 

 인천장애인선수단은 오는 2월에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막바지 훈련으로 분주하다.

현재 인천장애인선수단 ‘컬링’팀은 동두천 국제컬링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 중이다.

빙상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양질의 빙질상태인 경기장에서 훈련하는 것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경기하는 경기장의 빙질을 익히는 작업이 중요해 먼 거리임에도 선수들은 인천에서 동두천까지 출퇴근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컬링 선수단은 5년간 동고동락하여 팀워크가 좋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태진 인천장애인체육회 휠체어컬링 감독은 “이번동계체전에서 4강을 목표로 매 순간 실전처럼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의 장애인동계체전 효자종목인 ‘빙상’팀은 현재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빙상은 전년도 대회에서 1위를 할 만큼 동계종목에서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빙상 훈련은 선학빙상장에서 평일 오후 시간동안 지상훈련과 기초체력훈련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선수들의 집중훈련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서 7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경은 인천장애인체육회 빙상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체전을 치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스슬레이하키 훈련은 선수들 대다수가 직장인이기 때문에 늦은 밤 10시에 진행한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친 모습 없이 힘차게 훈련을 하고 있다.

조원호 인천장애인체육회 아이스슬레이하키 감독은 “선수들이 함께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체육회에서는 훈련 중인 인천선수단을 위해 상임부회장 조병호 등 임원진이 훈련장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인천선수단은 6개 종목에 70명이 출전하여 종합 5위의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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