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페셜올림픽의 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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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페셜올림픽의 밤’ 열려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6.01.19 14:00
  • 수정 2016-01-1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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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 이하 SOK)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1회 스페셜올림픽의 밤’을 열어 2015년 한 해 동안 발달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선수, 아티스트, 단체, 후원사와 봉사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SOK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곽재선 KG그룹회장, 방귀희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회장, 양준혁 재단이사장, 김용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비롯한 선수, 감독, 가족, 자원봉사자, SOK 시도지부, 종목별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 회장은 “올해는 전국에 스페셜올림픽 프로그램을 파급시켜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체육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도지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특히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Unified Sports)>를 중점으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진흥상, 봉사상, 후원자상, 홍보상, 특별상으로 구분하여 개인 17명과 6개 단체에 총23개 부문을 시상하고 진흥상 본상에는 체육 개인부문에 강원호(역도,매곡고), 체육 단체부문에 다니엘학교(농구단체), 문화 예술 클래식부문에 오종환(바이올린), 팝부문에 임유진(키보드)이 수상했으며 트로피와 장학금이 각 100만원씩 지급됐다.

그 외에도 2015년 LA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에서 한국대표 선수단의 호스트타운 얼바인시의 총괄담당 리사 페스톨레씨와 선수단통역 자봉대표 이은희씨가 이번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스페셜올림픽 특별상과 체육부문 자원봉사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식전행사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트럼펫 앙상블과 발달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투게더위캔’ 현악 앙상블 공연과 시상식이 끝난 후 2015년 평창 스페셜 뮤직앤아트 페스티벌 참가자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위플밴드’의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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