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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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 파견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2.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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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는 오는 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5 UN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축하공연단으로 ‘2015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 참여자로 구성된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을 파견한다.

이번 발달장애인 축하공연단은 바이올린 박찬연, 클라리넷 김하늘, 곽슬범, 김범순, 클래식기타 이상헌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3일 UN국제 본부와 주UN한국대표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음악대학교를 재학 중이거나 졸업했으며 장애인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악앙상블이나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으로 전국 각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UN 공연에서는 V. Monti의 Csardasi 차르다시, F. Tarrega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프로하스카의 클라리넷 폴카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론도 등 유명하고도 주옥적인 곡이 연주된다. 특히 솔로곡과 함께 듀엣과 Trio 연주도 준비해 발달장애인도 서로 조화를 이루어 연주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나경원 회장은 “매년 8월에 개최되는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은 전 세계 2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글로벌 행사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레가시 사업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역할까지도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생애주기별로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인식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014 UN세계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을 파견하여 ‘UN 세계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발달장애인들만의 축제인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의 홍보와 더불어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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