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경로당 어르신 심뇌혈관 예방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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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경로당 어르신 심뇌혈관 예방사업 운영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1.30 11:10
  • 수정 2015-11-3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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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8개월간 32회 실시-85.7% 건강 개선 효과 있어
 

인천 계양구 보건소(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특수사업으로 계양구 관내 경로당 5곳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복 통합교육프로그램(SHEEP)을 운영했다.

SHEEP 실천교실은 금연실천(Stop smoking), 건강상태 체크(Have medical check up), 규칙적 운동(Exercise regularly), 건강한 음식 섭취(Eat healthy food), 적절한 약물요법 실천(Practice medicinal therapy)의 약자로 기존의 1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영양사, 간호사, 운동처방사가 한 팀을 이뤄 매주 해당 경로당을 8개월 동안 각 32회씩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 결과, 사전·사후 조사를 통해 영양, 운동, 절주, 혈압·혈당인지도, 총콜레스테롤 인지도를 나타내는 건강행태가 85.7%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참여자의 44.9%가 비만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측정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95%가 ‘매우 만족한다.’에 응답했으며, 94%가 SHEEP 실천교실에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계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 및 혈압·혈당·고지혈증 검사, 상담 등 건강검진 강화를 통해 “혈관은 맑게! 심장은 튼튼하게!”의 슬로건에 맞게 질병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통한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보건소는 심뇌혈관 및 당뇨병의 80%가 예방 가능한 질환이므로 SHEEP 실천사업뿐만 아니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기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은 계양구 보건소(430-78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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