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월 10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25회 인천복지포럼’을 개최했다.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10살 때 처음 탁구를 시작해 대회 기간이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어지는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정신력과 체력이 필수였다, 다른 선수들에 뒤지지 않기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달리기와 훈련을 했다”며 국가 대표 선수로서 살아온 삶을 소개했다.
현 감독은 “복식경기는 선수 2명이 한 번씩 번갈아 공을 쳐야 하기 때문에 파트너에 대한 배려가 필수”라며 탁구를 통해 배운 인생의 네 가지 덕목으로 인내, 절제, 집중, 배려를 꼽았다.
이날 포럼엔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박남춘 의원,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양태근 인천신장장애인협회장 등 사회복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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