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점자도서관,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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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점자도서관,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 실시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0.27 11:00
  • 수정 2015-10-2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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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읽기, 독서 치료,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 프로그램 진행
 

 송암점자도서관(관장 김기용)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2015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독서를 통해 내 안의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26일 마친 이 프로그램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학 양식 중 ‘시’를 선정, 수업내용을 구성하였고 작품읽기, 독서치료, 작가와의 만남, 야외수업 등을 진행했다.

 14회 동안 행복, 슬픔, 외로움, 사랑, 상처, 가족, 자존감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들은 시낭송, 느낀점 나누기, 습작하기 등을 통해 자신을 개방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에는 ‘손병걸’ 시각장애인 시인을 초청해 그의 시와 작품관을 배우며 시인의 삶과 시를 연결 지어 이해하고 참가자들도 자신들의 경험과 시를 읽고 느낀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깊은 공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제5회 장애인 독서한마당’에 참가해 동화구연, 하모니카 연주, 시낭송 등에 참여했고 조정래 작가와의 만남과 운영사례발표, 작품전시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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