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훈련 통한 라오스 장애인의 자립지원 프로젝트
상태바
직업재활훈련 통한 라오스 장애인의 자립지원 프로젝트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10.16 10:20
  • 수정 2015-10-16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오스 사바나켓주 장애인 110명 대상, 버섯재배 등 4가지 직업재활훈련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과 라오스장애인협회(회장대행 노안타 라트사봉싸이)는 지난 14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라오스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기관간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는 이날 앞서 한국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장관 캄펭 사이솜펭)의 「장애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체결에 따른 것으로,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13~’22)의 행동전략인 ‘인천전략’ 목표1(빈곤 감소 및 고용 전망의 증진)과 관련됐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캄펭 사이솜펭(Khampheng Saysompheng)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과 양성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 보운폰 사야센(Bounpone Sayasenh)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폐질연금 및 장애인국장이 참석했으며 합의서 서명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노안타 라트사봉싸이(Nouanata Latsavongxay) 라오스장애인협회 회장(대행) 등이 자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014년 라오스 현지 타당성 조사(8월)와 라오스 장애분야 전문가 초청연수(9월) 등을 통해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라오스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연간 47,000$(USD)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오스 사바나켓주에 거주하는 장애인 110명과 그 가족을 대상, 소규모창업을 위한 직업훈련으로 진행된다. 켄카바오 직업훈련원에서 버섯재배, 메기양식, 재봉, 전자기기 수리 등 4가지 직업훈련과목별로 20~40명씩 훈련생을 선별, 1주에서 3개월간의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또, 직업훈련 수료생에게 소규모 창업을 위한 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정부로부터 지난 2013년 6월 제3차 아・태장애인 10년(’13~’22)의 인천전략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되었으며 장애포괄적 국제협력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몽골 0~3세 영유아 장애 조기발견 및 개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