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서 인천 유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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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서 인천 유일 수상
  • 오유정 기자
  • 승인 2015.10.14 16:11
  • 수정 2015-10-14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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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천광역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일자리사업을 발굴·시행한 결과를 심사하여 시상하며 지난 201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자치단체 110곳에서 172개 사업을 응모할 정도로 지역일자리창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치열한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9개(13년) → 128개(14년) → 172개(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부문과 사회적기업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부평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시행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업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재봉사 양성사업’으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을 교육하고 개인별 맞춤 취업 알선까지 연계,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 안정적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부평구는 오는 2016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추진 시 우선 선정되고, 국비지원에 상응하는 지자체 대응사업비(약 6천만 원)가 면제되는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구는 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 청년․노인층을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관심과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은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전략을 바탕으로 해서 성과가 좋은 사업에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에서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기업, 노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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