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WAS 휠체어펜싱 월드 챔피언쉽대회’서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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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WAS 휠체어펜싱 월드 챔피언쉽대회’서 첫 메달
  • 고은별 기자
  • 승인 2015.09.23 10:23
  • 수정 2015-09-2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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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속 박천희 선수, 은메달 획득
 

지난 18일 개최된 ‘2015 IWAS 휠체어펜싱 월드 챔피언쉽대회’에 참가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펜싱국가대표 박천희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 후 두 번째 참가한 국제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플러레 C등급에서 한국선수단의 첫 메달로 값진 은메달을 안기며 선전하고 있다.

박천희 선수는 2010년 휠체어펜싱 선수로 장애인체육에 처음 발을 내딛었다.

인천은 펜싱 불모지로 마땅한 훈련장소와 지도자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박천희 선수는 펜싱에 대한 애정으로 불철주야 운동을 이어온 결과, 전년도부터 쌓아온 제 기량을 발휘하며 올해 첫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가슴에 태극기를 달았다. 지난 5월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폴란드 국제대회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두 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는 2승 2패로 예선통과 후, 8강에서 우크라이나 SUNDIEV Oleksii선수를 15:13으로 이기고, 4강전에서 이탈리아 RUSSO William선수에게 15:12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LOGUTENKO Alexander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23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5개국의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을 위한 비중있는 대회로, 현재 한국선수단은 단체전에 참가중이며 박천희 선수의 활약에 더불어 또 하나의 메달획득을 노려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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