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족 및 탈북가족 ‘푸드 테라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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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다문화 가족 및 탈북가족 ‘푸드 테라피’ 실시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9.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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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 Wee센터는 지난 19일(토) 관내 다문화 및 탈북 가족학생 중 초1학년부터 초3학년을 대상으로 ‘푸드 테라피’ 집단상담을 실시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총 24명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푸드 테라피는 음식재료를 매개로 하여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문화의 차이로 인한 심리적인 갈등을 감소시키고, 음식이 가져다주는 감각적인 즐거움과 심리적인 위로를 통해 가족관계에서의 긍정성을 회복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음식재료로 적어보고, 엄마와 아이가 바라보는 모습을 꾸며보기도 했다. 아울러 가족의 소망을 사탕 나무로 만들어 보기 등, 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 일곱 빛깔의 무지개처럼 다름의 아름다운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지호경 과장은 “이번 집단 상담을 통해 문화의 차이로 인한 심리적 갈등이 감소되고, 자존감과 정체성을 찾아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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