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인천시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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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인천시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축제’ 성료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9.21 10:46
  • 수정 2015-09-2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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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참가…체육대회·경품 행사·문화 공연 등 마련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2015인천시장애인생활체육 한마음축제’가 지난 9월 19일 선학하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 참가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1,5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훌라후프, 색판뒤집기, 단체줄넘기, 모션릴레이, 미션달리기 등 대표자 종목과 줄다리기, 지구수송대, 인공위성을 쏴라, 박 터트리기 등 단체종목으로 이루어졌다. 단체종목은 행복, 열정, 희망, 도전 네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퓨전국악단 ‘구름’이 행사에 앞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체육 행사가 끝난 뒤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부여받은 행운권을 추첨해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다양하게 마련된 경품을 나누기도 했다.

행운권에 추첨된 한 참가자는 “더운 날씨였지만 장애인들이 한데 모여 이렇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좋은 선물까지 받게 돼 기분이 무척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장애, 비장애의 편견을 넘어 우리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자리”라면서, “지난해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크게 확충하여 국제스포츠도시로서 역량을 부각시켰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작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대회사상 역대 최고인 종합 2위를 달성했고, 올해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12회 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종합 2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장애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인 장애인체육관을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라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 체육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생활체육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희 인천광역시의회 부의장, 박용수 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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