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국민 취업포털’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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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국민 취업포털’로 거듭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6.15 09:55
  • 수정 2015-06-1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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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령자 등 위해 모니터링단 구성 등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이 ‘콘텐츠 실명제와 일몰제’를 시행하고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국민 취업포털’로 거듭 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워크넷의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워크넷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정보원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고용정보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워크넷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열었다.

워크넷 모니터링단은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자, 여성, 장애인, 사회취약계층 등 다양한 의견을 계층별로 수렴하기 위해 일반 국민, 고용 관련 민간전문가 및 사회단체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에는 워크넷 모니터링 센터를 통해 법적 위반사항 중심으로 채용정보의 품질을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발족한 모니터링단을 통해 각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워크넷에 게시된 취업관련 콘텐츠를 상시 점검해 국민 정서에 맞지 않거나 활용성, 시의성이 떨어지는 콘텐츠가 없는지 검토하고,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신규 콘텐츠도 제안 한다.

또한 워크넷에 콘텐츠를 올리기 전에 특정계층에게 문제되는 게 없는지를 살펴보는 ‘워크넷 콘텐츠 사전 검증’을 통해 워크넷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고용정보원은 이와 함께 워크넷 콘텐츠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콘텐츠 실명제(7월 시행)와 일몰제(올해 말 시행)’를 도입해 시행한다.

워크넷에 올리는 모든 콘텐츠에 담당자를 지정하는 콘텐츠 실명제는 워크넷 콘텐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함으로써 콘텐츠 품질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 게재 1년 후에 변경 또는 삭제 여부를 검토하는 콘텐츠 일몰제가 제대로 시행되면, 구직자들은 워크넷에서 최신 취업 동향을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정보원 유길상 원장은 “모니터링단 운영과 콘텐츠 실명제‧일몰제 도입을 통해 워크넷 콘텐츠 검증을 강화하고 각 계층별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함으로써, 워크넷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취업지원 콘텐츠를 제공하여 최고 수준의 공공 취업포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넷은 지난 해 모바일 서비스와 콘텐츠 강화에 역점을 두어, ‘모바일 청년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수요자가 활용하기 쉽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워크넷을 이용하는 회원수는 지난 해 1천만 명을 돌파했고, 일 평균 46만명이 방문하던 워크넷은 올 해 하루에 76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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