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한국장애인대표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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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 한국장애인대표단 출범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5.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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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단체 20여 명 대표단 구성-장애인의 권리 주류화 방안 회의

 

제8차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회의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오는 6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열린다. 당사국회의란 장애인권리협약 비준국들이 협약에 따라 특정한 주제를 정해 유엔본부에서 매년 열리는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난 15년 동안 진행된 새천년개발계획(MDGs)이 종결되면서 향후 개발 아젠다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주류화하는 방안이다.

당사국회의 의장인 오준 대사는 지난 3월 하순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 장애인단체들에게 참여를 요청하고 대표부의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으며, 그 뒤 장애인단체들은 한 달 동안 준비하여 지난 6일, 9개 단체 20여 명의 대표단을 구성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고 공동대표들을 선출했다.

한국대표단 소속 단체들은 절차에 따라 유엔 NGO등록신청을 완료했으며, 대표단은 6월 10일 점심 시간에 유엔본부에서 사이드 이벤트(접근 가능한 정보통신 기술과 지역사회 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대표단은 한국의 장애 운동 및 권익의 발전 상황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장애인권리협약 비준국가는 154개국이며 이번 당사국회의에는 많은 비준국들과 국제기구, 그리고 NGO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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