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사이버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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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사이버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 한고은 기자
  • 승인 2015.05.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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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가해 저지르는 학생들… 인식제고 필요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 사이버폭력대응 거점인 동부Wee센터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한 후 직접 개발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5월부터 동부와 남부 초․중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폭력은 사이버 공간이 가진 익명성과 전파성으로 인해 기존의 전통적 폭력이 가진 직접적인 물리적 폭력보다 피해자에게 더 큰 심리․정서적 좌절감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현실이다. 최근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률 상승과 함께 사이버 폭력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가 되는 상황들이 빈번한 만큼 이에 대한 심각한 인식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동부 Wee센터는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윤오 교수를 초청하여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 및 예방’을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온․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교사대상으로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대처방법 및 가․피해자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로 재발방지에 전념하도록 지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장인선 과장은 “거점Wee센터를 중심으로 권역 대 동부․남부 초․중학교에 연수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담당자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에 전문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근절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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