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현정)은 지난 5일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에서 제14회 비루고개축제를 개최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14회를 맞는 비루고개 축제는 장애인, 비장애인, 가족, 구민들의 함께 모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남동구는 장애인복지추진계획을 통해 인권과 복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임을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란 슬로건을 내건 이날 축제엔 나무공예 등 생태마당,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배움마당, 에어바운스 등 놀이마당, 장애인생산품 판매 등 비루장터와 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단과 함께하는 이벤트마당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개회식엔 국회 박남춘, 윤관석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이강호, 황홍구 의원, 남동구의회 한민수 의장,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이상희 회장 및 장애인과 가족 남동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후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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