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교통장애인의 사회복귀 재활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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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교통장애인의 사회복귀 재활 동참하라"
  • 고은별 기자
  • 승인 2015.05.06 11:08
  • 수정 2015-05-06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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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 16개 시·도 협회 및 200개 시·군·구 지회 참여 대규모 집회 실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이하 교장협)는 지난 4월 17일(금) 오전 11시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 앞에서 자동차 사고로 고통 받는 교통장애인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요구하는 집회를 실시했다. 이번 집회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16개 시.도 협회와 200개 시·군·구 지회가 참여했다.

교장협 관계자는 집회에서 “교장협은 지난 1년 동안 165만 교통사고 장애인 당사자의 재활지원과 예방운동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에게 7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직접 자동차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으나 자동차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에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교통장애인의 사회복귀 재활에 동참하고 자동차사고 피해자를 위한 재원 마련의 일환으로 생산 자동차 1대당 특별 지원금 부과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과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책임질 것”을 주장했다.

한편, 교장협은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교통장애인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교장협 인천지회는 6월 중에 시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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