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취업에 소외됐던 취업애로청년층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취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하는 해외인턴사업에 총 700명의 선발인원 중 저소득·취업애로청년층을 3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이다.
더불어 2015년에는 해외취업에 성공한 후 일정 기간 근속한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해외취업성공장려금에 대해 취업애로청년층의 경우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여성가장, 다문화가정자녀 등 시장일자리에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인정되는 취약계층이다.
공단은 2014년 ‘해외취업성공취업장려금’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 가구소득 3분위(280만원) 이하가 1,668건(77.4%)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해외취업에서 저소득·취업애로청년층은 도전에 따른 실질적인 취업 효과가 큰 것을 확인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능력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외취업을 망설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해외 일자리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년 해외취업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 및 해외취업고객센터(1577-99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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