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체, 뇌병변, 시각장애 1~3급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무료택배 대출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무료택배 대출서비스는 가정에서 인천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 싶은 도서를 검색한 후 신청하면 무료택배를 통해 집에서 책을 받아 읽고 반납하면 되며, 대출과 반납에 소요되는 모든 택배비는 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한다.
2006년 3월부터 실시해 온 서비스는 실시 다음해인 작년엔 회원가입자 및 대출건수가 두배로 증가했으며, 현재 83명의 장애인 회원이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 대출권수와 대출기간을 확대해 1회당 7권 이내로 최장 29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www.ijlib.or.kr/new4/)에서도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복지카드 사본, 주민등록증, 증명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일반 참고자료실(032-420-8425, 8437)로 하면 된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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