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 7조 7,645억 규모 확정
상태바
인천시 내년 예산 7조 7,645억 규모 확정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4.12.17 11:22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관련 예산은 원안 가결

-내년 3월부터 최중증장애인 10명 대상 24시간 활동보조 시범사업 실시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황인성 위원장)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2015년도 인천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인천시가 제출한 예산규모에서 3억원을 감액한 총 규모 7조 7,645억 7,175만 5천원으로 최종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입분야는 상임위원회에서 증액한 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 사용료 수입 50억원은 징수 가능성 및 예산편성권 문제 등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 끝에 증액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해 세입예산은 총 3억원을 감액했으며 세출분야에서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감액한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140억원중 필수경비임을 감안하여 40억원을 되살렸고, 신규개관 예정인 도서관 3개소에 대한 개관비 12억원 등 총 38억 7천여만원은 예결위에서 추가 증액했다.

이날 발표된 내년도 인천시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8,891만원과 특별회계 22억 1,492만원을 각각 예비비로 조정해 세출예산 총규모도 7조 7,645억 7,175만 5천원으로 변경 확정됐다

일반회계 기준 보건복지국 관련 내년 예산은 5,665억 5,575만 1천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세출 조정내역 중, 장애인 관련 예산은 장애인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8억2,500만원, 시자체 중증장애인IL센터 운영 3억2천만원, 중증장애인 자립주택 설치 1억4천만원,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19억 1,380만원으로 확정됐다.

사회복지 관련, 노숙인자활시설 운영 4억8,894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교복비 지원 3억원, 정신사회복귀시설 운영 10억6,9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예산심의 결과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은 원안 가결됐다.”며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24시간 활동보조 시범사업을 최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