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총 제8대 회장에 정영기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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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총 제8대 회장에 정영기 후보 당선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4.12.15 17:49
  • 수정 2014-12-1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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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결과 9대7로 승리
▲ 개표 중인 모습

지난 15일 치러진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제8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정영기 후보가 9표를 득표해 7표에 그친 기호 1번 민동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1차 투표 결과 민 후보 8표, 정 후보 8표, 무효 1표로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박빙으로 치러졌다.

무효처리된 한표는 후보자의 이름란에 기표해 무효처리 됐으며 후보자가 동일 득표 시 인천장총 정관 9조 제2항 단서에 ‘1차 투표 시 당선자가 없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 것으로 한다’는 규정을 놓고 의견의 대립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 후보자의 이름란에 기표해 무효처리된 표

후보자간 말썽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재투표 하기로 합의가 이뤄졌고 조남규 인천농아인협회장이 일정상의 문제로 기권하고 자리를 떠난 가운데 3시 35분 시작된 2차 투표에서 정 후보가 9표를 얻어 승리했다.

정영기 당선자는 “인천시 장애인단체 예산 삭감의 문제로 어깨가 무겁다.”며 “위기 상황일수록 회원단체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인천시장애인단체간의 단결을 강조했다.

 

정영기 당선자의 공약으로는 ▲인천장애인정책위원회 상설화▲화원단체 간 의사소통 강화▲인천장총의 역할 및 위상 제고▲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지원 강화 등이다.

한편, 인천장총 제8대 정영기 회장의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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