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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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 열전 돌입
  • 박성준 기자
  • 승인 2014.03.10 15:55
  • 수정 2014-03-1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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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개막해 열흘간…44개국 1100여명이 5개 종목서 겨뤄
 

또 하나의 올림픽,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이 지난 7일 개막해 16일까지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총 44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5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72개 세부 종목에서 겨룬다. 우리나라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 27명, 임원 30명 등 총 57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선수단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당시 은메달을 획득한 휠체어컬링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12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아이스슬레지하키는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출전권을 한 번도 따지 못했지만 아이스슬레지하키는 밴쿠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출전했다.
개회식은 지난 7일(금) 저녁 8시(현지 시간) 피시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렸다. 개회식 전 성화봉송 행사에는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크로스컨트리 서보라미 선수,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김학성 선수가 주자로 참가했다.
이번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장애인동계스포츠의 활성화와 경기력 향상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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