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일차, 인천선수단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 사상 첫 은 획득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체전)의 개회식이 2월 18일 오후 4시 평창 돔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체전은 18이부터 21일가지 강원특별자치도의 평창, 춘천 및 경기도 이천, 의정부 일원에서 치러진다.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에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한편,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개막 첫날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반가운 소식을 전해 전해왔다.
인천시 선수단은 18일 오후 4시 기준 대회 1일차 은 1개, 동 1개 메달을 획득하며 640.00점으로 단체종목 획득점수를 제외하고 종합 12위를 기록 중이다.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 출전한 박용철(남, 지체장애), 김연화(여, 지체장애) 선수가 인천 소속으로는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강원 양희태/김지혜 선수를 상대로 선전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광(남, 시각장애)/김민우(남, 비장애) 콤비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B)에 출전하여 0:23:36.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기대를 모았던 2023/24시즌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원유민(남, 지체장애) 선수는 남자 바이애슬론 좌식 스프린트 4.5km에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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