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EU 7개국 대사관과 ‘듀오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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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공단, EU 7개국 대사관과 ‘듀오데이’ 개최
  • 정은경 기자
  • 승인 2022.06.27 16:31
  • 수정 2022-06-27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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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전 지구적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기념
이번 듀오데이에는 EU 소속의 7개국 대사가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고단(이사장 조향현, 공단)은 지난 6월 24일 이천에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듀오데이(Duo Day)를 개최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듀오데이는 유럽연합(EU) 소속 주한 7개 대사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해 장애공감 및 장애인식개선, 장애인고용에 대한 전지구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듀오데이란 2008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행사로, 장애인의 능력을 알리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을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각국 대사들이 휠체어배트민턴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공동주최한 7개국 주한대사(주한EU대표부, 프랑스,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아일랜드, 폴란드, 슬로베니아)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브릿지온앙상블의 연주와 브릿지온아르떼의 미술품 전시를 관람하고, 장애인 스포츠(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를 직접 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국 대사들은 듀오데이 참여 소감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잇다-연결하다’를 의미하는 수어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아일랜드에서 시작한 듀오데이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기념되는 것은 장애인식개선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가치에 각국이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장애인과 함께(Duo)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럽연합 소속 국가와 지속해서 교류·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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