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공단, ‘the 편한 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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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공단, ‘the 편한 일터’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2.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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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장시설 편의시설 설치율 56.9%
전문가 방문 등…편의시설 컨설팅 실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사업체의 편의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편한 일터’는 ‘편의시설을 설치한 일터’라는 뜻이며,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보다 ‘더’ 편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더해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이라고 명칭을 정했다.
보건복지부가 2008년도에 조사한 장애인편의시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공장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56.9%이며, 그나마 규격에 맞게 설치된 시설은 37.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공단은 이러한 사업장의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거나 근무하고자 하는 업무시설이나 공장 등 시설물에 설치된 편의시설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단은 편의시설 전문가를 채용하였으며 ‘편한 일터 만들기 지원단’을 구성하여 전문가가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편의시설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2년도 말까지 사업주가 편의시설을 자기진단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정보를 사업주가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설치 가이드 및 전문시공 사업체 명단 등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으로 그동안 편의시설 문제로 인해 취업에 제한을 받아온 장애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사업체가 확대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공단은 2012년도 ‘the 편한 일터 만들기’ 사업 시작에 이어 2013년도 장애인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도 220억 원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사업장 편의시설 개선에 관심 있는 사업주는 1588-1519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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