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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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 편집부
  • 승인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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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신경과학연구자의 암투병기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30가지 마음 챙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과학 연구자인 다비드 세르방 슈레베르 박사의 유작으로, 자신의 암투병기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 선고를 받고 꾸준한 노력과 치료를 통해 완치되었지만, 뇌종양이 재발해 투병 끝에 작고한 저자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죽음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이를 부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잘 준비하는 것이 삶과 이별하는 가장 아름다운 자세인 웰 다잉의 자세임을 일깨워준다.

담백하고 솔직한 30편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이 갖는 의미를 여러 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며 비로소 때가 왔을 때 가장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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