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요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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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상상’
  • 편집부
  • 승인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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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기획자 최종일 씨의 창조적인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는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면서 지켜온 원칙과 영감을 얻는 노하우를 차분한 목소리로 풀어놓는다.

아울러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믿고 뛰어드는 이들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는다. 감각이나 재능이 조금 뛰어날 수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일의 성패가 좌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톡톡 튀는 창조 발상법이 하루가 멀다 하고 소개되는 이때, 저자가 말하는 창조근성은 우직하리만치 단순하고도 재미없다.

그러나 그것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최전선에서 20년을 몸담아오면서 그가 체득한 창조 노하우이자 오늘날의 뽀로로를 있게 한 원천이다.

이 책은 비단 애니메이션 업계뿐 아니라 자신의 일을 좀 더 창의적으로 바라보고 창조적으로 바꿔보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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