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스마트 나눔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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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스마트 나눔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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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명 등 12명에게 상장-상금-부상 수여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지난달 2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제1회 스마트 나눔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 앱(App) 발굴과 모바일 앱 접근성의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실시됐다.

모바일 앱 기획과 개발부문으로 나눠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개의 우수한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는 기획과 개발 분야별로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성, 접근성, 기술적 완성도 및 창의성 등 심사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시상은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 1명,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2명에게 상장,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의 개발부문 대상작 ‘TokTokTalk(톡톡톡)’은 사용자가 의사표현을 하고자 하는 그림과 사진 등의 상징물을 선택하면 이를 음성(다국어)과 텍스트로 읽어주는 앱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지적장애·청각장애 등)이나 결혼이민자가 활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의사표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작 ‘Together(투게더)’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걸기, 문자 보내기, 음악 듣기 등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을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손쉽게 사용(화면 아무 곳이나 터치 후 드래그하면 음성으로 해당 메뉴를 읽어주고 손을 떼었을 때 해당 메뉴가 실행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획부문 최우수작 ‘한국자모에 대한 단축 제스처 인식’은 스마트폰 같은 소형 정보기기에 글자를 입력하는 것이 어려운 뇌병변장애인 등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기존 한글 자모음 체계를 1회 정도의 터치로 입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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