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9급 44명-장애인 7?9급 139명 등
행안부, 2012년도 채용시험 계획 공고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201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은 총 3108명으로 2011년(2347명)보다 761명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 정년퇴직 증가 등으로 각 부처의 예상결원이 늘어나면서 신규채용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이번 2012년에도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 대해 구분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을 대상으로 4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2011년도(16명)보다 28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을 대상으로 139명(7급 40명, 9급 99명)을 선발하며, 이는 2011년(108명)보다 31명이 증가된 인원이다.
또한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관련해 변경되는 사항 중 장애인 등에 대한 시험 편의지원이 확대된다.
7·9급 장애인 구분모집 시 적용하는 시험시간 연장을 2012년부터는 전맹 1.7배, 약시 및 뇌병변 등 1.5배로 연장된다.
임신 중인 응시자의 경우, 원서접수 시에 편의지원 신청을 한 후, 의사 소견서 등의 확인 과정을 거치면 시험도중 화장실 출입이 허용된다.
이밖에도 2012년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2년 이상 수급자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2년 이상 보호대상자도 9급 공채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할 수 있게 되며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응시자에 대해서는 공무원시험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번 ‘201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http://gwanbo.korea.go.kr) 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