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젝트, 얼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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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젝트, 얼굴’ 전시회
  • 편집부
  • 승인 201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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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7일까지 부평아트하우스에서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부평아트센터 단지 내에 있는 부평아트하우스에서 ‘사진 프로젝트, 얼굴’ 전시회가 개최된다.

‘사진 프로젝트, 얼굴’은 인천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총7개 사회복지기관 120여명의 이용자들과 9명의 사진매체 작가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자들과 작가들은 각각 7개의 팀을 구성해 한 달간 일회용카메라를 손에 들고 아날로그 방식의 만남을 만들어왔다.

‘사진프로젝트, 얼굴’은 이 만남의 면면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일반적으로 사진작업에 있어 모델은 작가에게 찍히는 입장에 서 있을 뿐 스스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할 수 없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작가의 ‘찍는’ 입장과 모델의 ‘찍히는’ 입장을 바꿔 표현했다.

이번 전시의 진행방식을 선택한 것에는 작가가 찍은 사진 속에는 모델은 존재하나 모델이 스스로 바라본 본래의 모습 혹은 소망하는 얼굴은 없다는 데 기인한다.

심리적 불일치 현상과 상호 역할 뒤바뀜에 의한 작동을 전시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자신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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