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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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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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전시-판매-시연-체험 통해 취업정보 교류

장애학생의 직업능력을 홍보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함께 나섰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장애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행사를 지난 1일과 2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과 수행능력을 홍보하고 장애학생들에게 취업정보와 취업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기업체에 장애학생 취업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연일학교(교장 강병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지역사회 기업체 등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직업교육 활동을 시연,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기업체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 기회를 갖도록 하고 학생들의 재주와 역량을 널리 알리는 문화행사도 열렸다.

인천연일, 미추홀, 인천인혜, 인천혜광학교 등 지역 내 7개 특수학교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은 세라믹 공예, 봉제, 인테리어 소품, 커피와 와플, 자연방향 스프레이, 외주물품 조립 등의 과정을 시연하고 쿠키, 콩나물, 칫솔 등 직접 만든 제품들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은 개막식 후 각 행사 분야별 부스를 관람하며 직접 체험도 하고 전시 작품을 돌아보며 장애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에 관심과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남구, 남동 등 장애인종합복지관, 핸인핸, 인성드림, 대대푸드원, 미르에프엔씨 등 20여개 기관은 취업상담을 하고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인천연일학교 강병훈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들이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장애학생 취업 촉진 네트워크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취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기획, 추진했다.”고 밝혔다. <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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