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본프로젝트는 자활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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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본프로젝트는 자활의 새로운 패러다임”
  • 편집부
  • 승인 2011.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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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수/인천희망리본본부 본부장

인천희망리본본부 최형수 본부장에게 있어 자활의 의미는 남다르다.

“자활자체를 하나의 공동체로 봅니다. 상담을 시작으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취업을 하는 것이 자활의 경로라고 생각합니다.”

최 본부장은 현재 2년째 진행 중인 희망리본프로젝트를 활성화시켜 시의 특화사업으로 정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희망프로젝트 성과보고 결과를 살펴보면 600명의 대상자 중 354명이 취업했으며 6개월 취업을 유지한 대상자가 200여명에 달했다.

“1대1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장단점을 활용, 적성에 맞는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므로 취업성공률도 높습니다. 또한 취업자 및 미취업자 대상으로 사후관리도 실시해 보다 전문적인 자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최 본부장은 희망리본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상자들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했다.

“15년 복역하신 이후 자활을 통해 사회적 낙인을 극복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취업부터 결혼까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되셨어요.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최 본부장은 희망리본프로젝트의 최종목표로 ‘자활자립’을 꼽았다.

“향후 사례상담 중심으로 개인의 욕구에 따른 눈높이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활을 통해 수급권에서 탈수급권으로 바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최 본부장은 근로의욕이 있으신 분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원한다며 “본 사업 대상이 취약자인 만큼 사회서비스, 경제적 회생 부분에 있어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각자의 환경에서 서포터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근로의욕이 있는 분이 지역에서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홍보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희망리본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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