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관련 번호 ‘129’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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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관련 번호 ‘129’로 통합
  • 편집부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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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위기가정 신고전화와 치매상담전화를 각각 보건복지콜센터 대표번호인 ‘129’번으로 통합ㆍ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이혼, 아동ㆍ노인학대, 빈곤 등 심각한 가정문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시ㆍ군ㆍ구에 위기가정신고전화(1688-1004)를 개설ㆍ운영했다.
또한 날로 늘어나는 치매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국치매협회 및 서울시에 치매상담전화(1588-0678)를 개설ㆍ운영해 왔다.

그러나 국민들이 관련 신고ㆍ상담전화를 잘알지 못해 이용실적이 낮게 나타나는 등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10일부터 위기가정신고 및 치매상담 업무를 복지부 보건복지콜센터에서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위기가정 신고 및 치매상담전화번호는 금년 12월말을 기해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기존번호를 이용하던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기존번호로 전화할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착신이 자동 전환되는 체제를 운영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착신전화 및 폐지되는 번호와 관련한 상담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사)한국치매협회 등과 협의해 상담지식, 상담요령 등에 관한 보충교육과 현장학습을 실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복지 관련 상담ㆍ신고전화가 개별적으로 개통ㆍ운영됨에 따라 국민들이 기억하기 어렵고 통합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 원 콜-토탈 서비스(ONE CALL-TOTAL SERVICE)가 가능한 보건복지콜센터(129)를 설치ㆍ운영해 왔으며, 개별적으로 개통ㆍ운영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번호의 ‘129’ 통합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위기가정신고전화 및 치매상담전화를 129로 우선 통합ㆍ운영하는 것이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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