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란 단어가 가장 많이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는 연말연시가 지났습니다. ‘나눔’이란 말은 참 쉬운 말 같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말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나눔’이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나눔’을 실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못하신 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나눔을 실천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나눔’은 그렇게 어렵지도 멀리 있지도 않습니다. 나의 일상 속에 작은 실천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작은 나눔이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생각하지만 나눔의 가치는 그 크기로 가늠하기 힘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리는 원동력이며 건강하게 공생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올 겨울 아파트 주차장과 통행로에 쌓인 눈을 묵묵히 치우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그분을 향해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건네는 분도 보았습니다. 그분들을 보면서 생활 속에서 나눔을 이렇게 실천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힘이지만 이런 나눔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면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나눔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투자입니다. 우리 사회를 밝힐 수 있는 희망입니다. 이 땅의 많은 분들이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나의 1%의 나눔은 우리의 100%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투자이자 가장 이윤이 많이 남은 투자입니다. 지금 주저하고 계시다면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세요.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