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실로암 콘서트 ‘소리꾼 세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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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실로암 콘서트 ‘소리꾼 세상’ 공연
  • 편집부
  • 승인 201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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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복지관, 시각장애인 음악교육지원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0 실로암 콘서트(Siloam Concert) ‘소리꾼 세상(소리로 꿈꾸는 세상)’을 지난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효명음악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이날 공연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남녀혼성 합창단 ‘실로암호산나합창단’의 넬리판타지아곡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 ‘실로암소노레앙상블’의 공연, 그리고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들의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력파 가수 BMK의 초청공연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윤석안 씨의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다. 공연의 피날레는 실로암시각장애인 최동익 관장과 실로암호산나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My way 곡을 열창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최동익 관장은 “이번 실로암 콘서트는 서로 다른 모습의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이 세상을 이루듯, 서로 다른 소리들이 한데 모여 소리로 소통하며 꿈을 키우는 세상을 기대하며 준비하였다.”며 “시각장애인에게 소리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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