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가족센터,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 아버지자조모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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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가족센터,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 아버지자조모임 시작
  • 장지용 인턴기자
  • 승인 2024.04.22 15:24
  • 수정 2024-04-2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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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미희, 이하 센터)는 지난 4월 20일부터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으로 ‘아버지자조모임 다소다’ 프로그램 일정을 시작했다. ‘다소다’는 ‘애틋하게 사랑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단어다.

센터의 아버지 자조모임 ‘다소다’는 센터가 진행한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의 연계 활동으로, 아버지 양육 참여 확대와 돌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과 외부 문화 체험 활동을 매월 엇갈려 진행한다. 특히, 아버지 자조모임은 아버지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아버지와 자녀의 외부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돌봄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버지 자조모임 활동은 아버지와 자녀의 세대 공감과 미래사회를 맞이한 자녀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행 예정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아빠와 함께하는 근현대 역사 체험 △문화유산 타임머신 △아빠는 가족 품(청와대 방문) △아빠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 등이다.

아버지들의 양육참여를 격려하고자 1회기 행사에 참석한 김찬진 동구청장은 “세대가 바뀌며 아버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아버지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지원하는 센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더 양성평등하고 가족 친화적인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희 센터장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이 아버지 역할에 대해 고민과 공동양육이라는 인식개선을 어떻게 풀어가는지가 중요하다. 센터는 동구 지역을 넘어 공동양육에 대한 필요성과 부성애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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