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일본뇌염 예방, 백신접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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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일본뇌염 예방, 백신접종은 필수
  • 편집부
  • 승인 2010.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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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일본뇌염백신 예방효과 및 안전성 재확인

식약청은 아이가 태어난 후 12개월부터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일본뇌염백신을 반드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지난 3년간 일본뇌염백신 기초접종을 받은 소아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예방접종을 받은 소아의 96% 이상이 항체에 의한 방어면역이 형성돼 백신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다만 연구대상 소아의 약 28% 정도에서 백신접종에 따른 발적, 종창 등의 접종부위 국소이상반응 및 발열, 근육통 등의 전신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나 이는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수일 내에 소실되었다.


 식약청은 일본뇌염은 감염자의 95% 이상은 무증상이나 일부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과 바이러스성 수막염을 앓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과 그에 따른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향후 일본뇌염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효과 평가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일본뇌염백신 정책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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