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희망배달 무료이사서비스’사업을 추진해 사랑과 희망을 배달해오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기초수급가구 및 차상위가구 중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가구가 인천시내로 이사할 경우 무료로 이사를 해주는 희망배달 무료이사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희망배달 무료이사서비스사업 추진에 앞서 관내 44개 이사화물업체에 사업안내 서한문을 발송해 참여의사를 밝힌 비룡익스프레스, (주)신신익스프레스, 시온익스프레스 등 3개 업체와 사업후원에 대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독거노인가구, 장애인가구, 저소득근로무능력가구를 우선하여 이사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5일 남동구 장수동에 거주하는 모자가정세대가 이사지원서비스를 요청해 이른 아침부터 비룡익스프레스의 후원으로 무료이사서비스의 첫 포문을 열었다.
한편 구는 희망배달 무료이사서비스사업이 이사화물업체의 순수한 후원사업임을 감안해 이사서비스 제공시 함께 작업한 이사업체 직원들에게 자원봉사 실적을 부여하는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황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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